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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맹방해변 침식 반복..근본적 대책 촉구
2023-01-06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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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전소 건설이 진행 중인 삼척 맹방해변의 침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구조물 설치와 모래를 채우는 양빈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데도, 침식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걱정입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BTS 성지로 알려진 삼척 맹방해변.
삼척시는 해변을 관광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대표 관광지가 됐지만, 바로 옆 해변 상태는 엉망입니다.
백사장 곳곳이 움푹 패였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모래 절벽이 이어집니다.
파도를 막기 위해 쌓아 올린 이안제도 힘없이 쓸려 나갔습니다.
지난달에는 도로 바로 옆까지 침식됐습니다.
"양빈공사를 한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백사장에 있던 모래 상당수가 또 다시 깎여 나갔습니다."
인근 화력발전소 공사로 해안침식이 심각해지자 시공사 측에서 침식저감 시설을 마련했지만,
주민들은 최근 침식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저감시설 기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침식저감 3단계 공사로 이안제 등 구조물을 설치했는데, 최근 파손되는 등 침식이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안정된다고 하고 침식(저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한 이 맹방바다의 해안이 더 침식이 되고 방파제까지 무너졌단 말이에요...이 검증은 다시 이루어져야 하고..."
/발전소 측은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통해 침식저감시설 기능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5단계에 거친 침식저감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완료 시점에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입장에도 이상 기후와 고파랑 등으로 침식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발전소 건설이 진행 중인 삼척 맹방해변의 침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구조물 설치와 모래를 채우는 양빈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데도, 침식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걱정입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BTS 성지로 알려진 삼척 맹방해변.
삼척시는 해변을 관광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대표 관광지가 됐지만, 바로 옆 해변 상태는 엉망입니다.
백사장 곳곳이 움푹 패였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모래 절벽이 이어집니다.
파도를 막기 위해 쌓아 올린 이안제도 힘없이 쓸려 나갔습니다.
지난달에는 도로 바로 옆까지 침식됐습니다.
"양빈공사를 한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백사장에 있던 모래 상당수가 또 다시 깎여 나갔습니다."
인근 화력발전소 공사로 해안침식이 심각해지자 시공사 측에서 침식저감 시설을 마련했지만,
주민들은 최근 침식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저감시설 기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침식저감 3단계 공사로 이안제 등 구조물을 설치했는데, 최근 파손되는 등 침식이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안정된다고 하고 침식(저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한 이 맹방바다의 해안이 더 침식이 되고 방파제까지 무너졌단 말이에요...이 검증은 다시 이루어져야 하고..."
/발전소 측은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통해 침식저감시설 기능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5단계에 거친 침식저감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완료 시점에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입장에도 이상 기후와 고파랑 등으로 침식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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