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춘천을 방문해 민심을 듣고 당 혁신 방안과 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원도가 추진 중인 특별자치도 계획에는 환경보호와 복지, 평화에 대한 구상이 없고 도청 신청사 행정복합타운 건설 계획 역시 졸속 밀실 행정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강원특별법에는 국가 발전의 희생양이 된 강원도민들의 피해를 국가차원에서 보상하는 방안이 담겨야 했다"며

"정의당이 기득권의 이권에만 매달린 정치를 바로잡고, 단단한 제3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 쇄신과 도약을 위해 '혁신재창당 전국대장정'을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를 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