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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춘천 마을버스 개편..'대체로 합격 일부 불편'
2023-03-23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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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 마을버스가 어제(22일)부터 바뀐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환승 시스템을 개선하고, 노선을 중앙시장까지 연장한 건데요.
시민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마을버스 노선이 바뀐 첫날.
시민들은 진작 개편이 됐어야 했다며,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노선이 시내 중심인 중앙시장까지 연장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예전에는) 환승해서 왔어요. (환승을 안 해서) 내가 이번엔 (카드를) 찍지도 않고 내렸어. 잊어먹어서. 편안하게 잘 왔어요. 아주"
마을버스는 춘천 도심과 외각 지역을 운행합니다.
지난 2020년 읍면 버스노선에 대한 환승제도가 도입되면서,
시내로 진입하기 위해선 최소 1회 이상 환승을 거쳐야 해 승객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이에 춘천시가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노선 개편을 추진해 이번에 시행한 겁니다.
배차 시간과 간격 등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한 번에) 오는 거는 정말 잘됐어요. 어르신들이 공짜 표를 주면 뭐 해요. 타지를 못하는걸. 근데 바로 오는 건 좋은데 시간이 좀 안맞아가지고.."
[인터뷰]
"오후에 한 시 반이나 이렇게 (마을버스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그거죠."
바뀐 노선을 미처 알지 못한 승객이 버스를 놓치는 등 홍보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사북 3 버스를 타러 왔거든 9시에. 그래서 아주 일찍 나온다고 해서 너덜거리고 왔거든. 아직 10분 전 아니야."
춘천시는 버스 이용이 안정될 때까지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미흡한 부분이 혹여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저희가 안내를 철저히 오랫동안 했고, 또 콜센터도 운영합니다. 저희가 다방면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직접 현장에 나와서 계속 확인하겠습니다."
한편 춘천시가 추진 중인 버스 준공영제 관련 조례는 다음달 춘천시의회에 상정됩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춘천시 마을버스가 어제(22일)부터 바뀐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환승 시스템을 개선하고, 노선을 중앙시장까지 연장한 건데요.
시민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마을버스 노선이 바뀐 첫날.
시민들은 진작 개편이 됐어야 했다며,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노선이 시내 중심인 중앙시장까지 연장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예전에는) 환승해서 왔어요. (환승을 안 해서) 내가 이번엔 (카드를) 찍지도 않고 내렸어. 잊어먹어서. 편안하게 잘 왔어요. 아주"
마을버스는 춘천 도심과 외각 지역을 운행합니다.
지난 2020년 읍면 버스노선에 대한 환승제도가 도입되면서,
시내로 진입하기 위해선 최소 1회 이상 환승을 거쳐야 해 승객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이에 춘천시가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노선 개편을 추진해 이번에 시행한 겁니다.
배차 시간과 간격 등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한 번에) 오는 거는 정말 잘됐어요. 어르신들이 공짜 표를 주면 뭐 해요. 타지를 못하는걸. 근데 바로 오는 건 좋은데 시간이 좀 안맞아가지고.."
[인터뷰]
"오후에 한 시 반이나 이렇게 (마을버스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그거죠."
바뀐 노선을 미처 알지 못한 승객이 버스를 놓치는 등 홍보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사북 3 버스를 타러 왔거든 9시에. 그래서 아주 일찍 나온다고 해서 너덜거리고 왔거든. 아직 10분 전 아니야."
춘천시는 버스 이용이 안정될 때까지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미흡한 부분이 혹여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저희가 안내를 철저히 오랫동안 했고, 또 콜센터도 운영합니다. 저희가 다방면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직접 현장에 나와서 계속 확인하겠습니다."
한편 춘천시가 추진 중인 버스 준공영제 관련 조례는 다음달 춘천시의회에 상정됩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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