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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산불 2주..조기 일상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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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악몽같았던 강릉 산불이 발생한지 2주가 흘렀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시민과 상인들이 모두 나서 경제활성화 행사를 벌이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강릉시도 모든 행정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 S /U ▶
"지난 11일 강릉 난곡동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이번 산불로 한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산불 발생 바로 다음일인 12일, 강릉시를 '산불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리포터]
하지만 정부의 대책만으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관광객 발길이 끊긴 지역경제 활성화가 요원한 상탭니다.

이에 강릉시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조기 일상회복, 투트랙 전략입니다.

/복구는 5월 중에 피해조사를 확정하고,

시설물 철거와 잔해물 정리를 비롯해 벌채와 조림, 피해 농가 영농 지원 등을 서두릅니다./

/또 이재민을 위해 오는 6월까지 LH 임시주택 30채와,

조립주택 60동을 마련해 제공합니다.

조립주택의 경우 수요가 늘면 추가 제작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 자금도 지원합니다.

금리 1.5%로 최대 5억 원 입니다.

시민 대상 강원상품권 15% 할인과 공공배달앱 특별할인 쿠폰 지급, 숙박음식업소 할인 이벤트 등도 진행해 돈의 흐름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릉관광 정상화 특별대책으로는 5~6월을 강릉 방문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자 강릉으로' 캠페인과 강원도와 연계하여 숙박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별개로 강릉시는 정부부처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기관단체 주관 행사를 강릉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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