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원칙을 어긴 예산안 편성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어제(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과 집행부는 예산안 편성을 철회하고, 절차와 과정이 무시된 행정에 대한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예산안을 놓고 촉발된 제240회 시의회 임시회 파행은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에 이어,

민주당의 회의실내 시장 규탄 피켓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사 거부 진행 등이 겹치면서 장기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