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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화천대교 착공..교통체증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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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군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화천대교가 38년 만에 새로 건설됩니다.

지역 현안 해결과 함께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읍 시내와 하남면 방면을 연결하는 화천대교입니다.

지난 1985년 준공된 다리로, 국방부가 군사작전과 병력 수송 등을 목적으로 건설했습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이 7,700대가 넘지만 편도 1차선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이면 교통 체증이 심각합니다.

[인터뷰]
"퇴근 시간에 보통 보면 한 30분 정도 막히고요. 출근 시간에는 거의 한 30~40분 이상 막힙니다."

화천대교는 시설물 안전등급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후화로 매년 보수 공사가 이뤄졌고, 그에 따른 안전성 문제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에 화천대교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38년 만에 재가설됩니다."

총사업비 495억 원을 들여,

총연장 408m, 폭 13.85m 규모로 기존 교량 옆에 왕복 2차선으로 건설됩니다.

교량 공사와 함께 교량 입구 연결부에 회전 교차로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화천군은 지역의 숙원사업이 이뤄졌다며 교통체증 해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균형적 발전을 기할 수 있고, 교통망을 체증 없이 잘 유통시킬 수 있으므로써 화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큰 몫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화천군은 장기적으로 기존 교량은 완전히 철거하고, 왕복 2차선 교량을 또 하나 건설해 교통체증을 완전히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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