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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릉 옥계항 정기항로 개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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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강릉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옥계항 국가 무역항 전환과 항로 개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가 강릉에 천연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항로 개설에도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금은 지방관리무역항인 옥계항이 국가무역항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4차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합니다.

국가항이 되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도 용이해 지고,

옥계항 정기항로 개설도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릉시가 국가무역항 전환에 집중하는 이윱니다.

◀ S /U ▶
"이를 위해 강원도와 강릉시는 관련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항만 관련 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강릉시는 우선 선사와 하역사 등 컨소시엄 4곳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체들은 사업비 7백90억여 원을 투자해 오는 5월말까지 옥계항에 항로 개설에 필요한 장비와 하역 시스템 등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항로 개설을 위해서는 물동량 확보가 관건인 만큼, 컨테이너 화물 물량 확보에도 속도를 냅니다.

화물유치에 따른 장려금 지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드팰릿 등 수입 물량을 통해서 컨테이너 취급을 원활히 하고 화물 물동량을 유치할 계획이고요. 매년마다 육상에 물동량을 또 유치해서 수출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항만이 될 수 있게끔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옥계항 개발에 대한 인근 동해지역의 반발이 거세, 지역간 갈등을 어떻게 조율할 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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