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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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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정선군이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값진 투쟁으로 얻어낸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개장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능선 따라 굽이치는 구름 섞인 파도에,

눈길 닿는 곳마다 절경, 시선 돌리는 곳마다 장관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렸던 정선 가리왕산에,

정선군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케이블카가 공식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곳 정선 정도는 서울에서 오기가 그리 멀지 않아요. 아마 가족들이 많이 오고 강원도에는 펜션도 많잖아요. 아마 잘 될 것 같아요."

총 길이 3.5km의 케이블카는 해발 1,380m의 가리왕산 하봉 정상까지 운행됩니다.

생태 탐방을 위한 데크로드가 설치돼 원시림을 만끽할 수 있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한 풍광에 가슴이 뻥 뚫립니다.

◀브릿지▶
"올림픽이 이후 철거 위기에 놓였던 케이블카가 주민들의 치열한 투쟁 끝에 소중한 경제 자원으로 거듭났습니다."

케이블카 공식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고,

식전 행사로 케이블카 시승 행사와 정선 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과 연날리기 등이 마련됐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선언문 낭독과 함께 군민의 하나된 마음과 의지를 확인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G1 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도 열려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인터뷰]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든지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선군은 장기적으로 가리왕산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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