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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원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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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예고하면서, 자치단체 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선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거리 곳곳마다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주말이 되면 유동 인구가 줄어 유령 도시를 방불케 합니다.

인구 3만 명 신도시라고 보기에 무색할 정돕니다.

원주 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60%.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윱니다.

◀브릿지▶
"원주시는 혁신도시가 안착되기 위해선 반드시 공공기관 2차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 공공기관 1차 이전 성과를 토대로, 2차 이전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신속한 이전이 가능한 사옥 임차 기관부터 지방 혁신도시로 옮긴다는 계획인데,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만 5백 개가 넘어, 전국 지자체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원주시는 공공기관 유치 TF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공공기관 2차 이전 관련해서 저희가 종합 계획을 수립을 해서 지금 현재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미 혁신도시가 조성된 만큼 추가 조성에 따른 예산 절감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운 교통망, 신속한 행정처리가 가능한 추가 용지 확보 등도 원주의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지금 1차 목록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홍보 자료를 만들어서 (관련 기관을) 방문해서 홍보할 계획입니다."

원주시는 지역 정치권과도 공조해 2차 공공기관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국토부와 국회 등을 찾아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 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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