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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바쿠.2> 춘천 태권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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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8월 춘천에서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등 굵직한 태권도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춘천시가 지난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행 총회장 등을 찾아 8월 행사에 대해 홍보하며, 태권도 도시 춘천을 알렸습니다.
현장을 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 한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가는 경유지인데,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비행을 앞둔 선수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칩니다.

홍보전은 바쿠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와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올해 8월에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대회의 경쟁을 벗어나서 축제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얘기를 했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물론 각국 선수들도 경기장에 마련된 춘천시의 홍보부스를 찾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과거 춘천시청 태권도팀 출신 선수들도 현장을 찾아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큰 대회가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것에 굉장히 저 또한 해외에 나와 있는 한국인 사범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요. 저희 카자흐스탄 대표팀도 아마 이번에 대규모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세계태권도 대륙 연맹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은 이미 1000여 명의 선수단을 참가시키기로 약속했고, 아제르바이잔과 인도,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참가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도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행사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특히 춘천시는 그동안 코리아오픈이라든가 다양한 태권도 경기를 많이 유치하고 또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도 특별히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태권도 도시 춘천 알리기에는 춘천시의회도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태권도 종주 도시인 춘천이 아름다운 춘천을 더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서 저희 춘천시의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브릿지▶
"세계태권도연맹의 적극적인 지원 속 오는 8월 예정된 2023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대한 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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