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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세계합창대회 티켓 판매 돌입, 붐 조성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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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개막하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개폐회식은 물론, 축하 콘서트 티켓 판매까지 시작됐는데, 벌써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어 대회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다음 달 개막하는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앞두고 티켓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지난달 31일부터 개·폐회식과 축하 콘서트의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 사이트를 열고 사전 예매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티켓 예매율은 약 25% 수준.

개막을 한 달여 남긴 시점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개막 전까지 준비된 티켓 전량이 소진될 전망입니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범도민적 붐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 이벤트는 물론, 실질적인 지역 기여 방안도 찾고 있습니다."

우선 판매되는 티켓은 가격만큼 관람객들에게 강원상품권으로 100% 환급해 지역에 다시 환원시킬 예정입니다.

90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400억 원대 부가가치 유발, 3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지역에 고스라니 녹아들게 하기 위해섭니다.

조직위는 세계합창대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대회 흥행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홍보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34개국, 8천여명의 합창단과 관계자 등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강릉 대회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티켓 판매 기간동안 더 많은 협력을 해주셔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강릉시민과 강원도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노래할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간 펼쳐집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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