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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문화도시 사업 '자료 은폐 의혹' 원주시 형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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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문화 도시 조성 사업 주체를 원주문화재단으로 변경하기로 한 가운데, 기존 위탁 운영 단체가 내부 자료를 은폐하려 한 정황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위탁 운영 단체에 대한 내부 감사 과정에서, 사용하던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등이 포맷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주시는 관련 자료를 임의로 삭제한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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