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 특별법 시행 원년을 맞아 국비 확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9조 원대 예산 확보를 목표로 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지사와 부지사, 실·국장을 비롯해 주무 과장까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전체 국비 확보 목표액은 9조 5천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올해 9조 193억 원보다 4천8백억 원이 많습니다.



"목표를 9조5천억 원으로 정했습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국비 레이스가 시작됐으니까 어떤 식으로 할 건지.."

관심은 연례 반복 사업을 제외한 2조 원 규모의 200여개 주요 사업 예산.

1차 발굴한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은 동서고속철과 동해북부선, 춘천 서면대교,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 등입니다.

가장 지원이 시급한 사업으로는 반도체, 수소에너지, 바이오헬스 등 3대 미래 사업을 택했습니다.

도는 정부의 내년 예산안 작업 속도에 맞춰, 관련 부처와 예산 반영 협의에 나섭니다.

[인터뷰]
"미래산업으로서 가치가 높은 산업에 집중을 할거고 아울러서 SOC 분야도 아직 확충할 여지가 크기 때문에 교통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도는 예산안이 확정되는대로 기재부와 지역 국회의원 수시 방문, 예결위·소위 위원 협조 요청 등 국비확보 전쟁에 돌입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