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이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4개 학교를 선정하고, 태백 기계공고를 한국항공고로, 철원 김화공고를 국방과학고로,

인제 신남고를 산림과학고로, 태백 황지정보산업고를 세무금융고로 각각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태백 세무금용고는 전국 최초로 부동산 공인중개사 자격증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이들 4개 학교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활용한 자율권과 독립성이 강화되는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 혜택도 주어집니다.

교육청은 또 전교생 중 타 시도 전입 학생이 많은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와 춘천 강원 애니고를 본보기 삼아,

올해 480여 명인 도내 타시도 학생을 오는 2026년까지 천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