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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시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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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가 제2청사 시대를 열었습니다.

동해안에 도의 2청사가 들어서면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실현과 영동·영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자리에 앉아 결재를 합니다.

안건은 '제2청사 비전 및 추진 전략'.

김 지사가 출근한 집무실은 춘천 본청이 아닌 강릉 제2청사입니다.

[인터뷰]
"여기 마련된 제 방에 자주와서 직접 업무를 보고 영동지역분들 직접 많이 만나 뵙도록하겠습니다."

◀브릿지▶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가 강릉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공식 명칭은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입니다.

청사는 강원도립대 청운관과 옛 도 환동해본부에 마련됐습니다.

청운관은 글로벌관으로, 환동해본부는 환동해관으로 이름지었습니다.

2급 본부장 아래 관광국과 미래산업국, 해양수산국 등 3국 11과, 1기획관, 4사업소로 꾸려졌습니다.

영동·영서의 균형 발전과 전략산업 육성, 관광·해양수산 산업 강화 등의 비전 실현이 목표입니다.

정원은 287명으로 춘천에서 128명이 근무지를 옮겼습니다.

이주 직원 조기 정착과 편의를 위해 관사를 제공하고 춘천을 오가는 통근버스도 운행합니다.

[인터뷰]
"도청의 핵심 기능을 다 담아서 특화산업 위주로 업무를 처리해 나가도록 할 것이고요. 또 종합민원실을 둬서 영동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도청 업무를 보기위해 태백산맥을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2청사 설립은 김 지사의 선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추진돼 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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