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의 성숙한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어제(25일) G1방송에서 마련됐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 이번 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과 공감 속,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는 토론문화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친구와 장난치며 웃음 짓던 모습은 금세 사라지고, 어느새 열띤 토론을 벌이는 아이들.

토론에 임하는 모습이 전문 패널과 다를 것 없이 진지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G1방송이 주최한,

'2023년 토론문화 활성화 사업, 공감토론 On-Air'속 모습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거 방송과 토론의 중요성, 의미에 대해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고.

참여와 소통 중심의 건전한 토론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강원특별자치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는 토론에 관심있는 관내 중학생들과 함께 참여, 소통 중심의 건전한 토론문화 확대를 위해 공감 토론 온에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특히 자신의 주장에 앞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찬성과 반대로 나뉜 토론 속에서도 말싸움이 아닌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토론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토론을 통해서 나름대로 근거를 준비해서 제 주장을 더 확고히 다지고 또 상대 측이 준비해 온 그런 자료들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라면서 사고의 전환도 많이 있었고.."

[인터뷰]
"좀 더 큰 자리에 나와서 이번에 토론하니까 좀 새롭고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고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원특별차지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건전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감 토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