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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도교육감, 불법 선거운동 등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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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불법 선거 운동을 벌이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이 어제(8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은 재판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민 여러분께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아이들의 학력과 인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하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교육감은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불법 사조직을 설립하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육청 소속 공직에 임용 시켜주거나, 관급 사업에 참여하게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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