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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동반한 태풍..산사태 비상
2023-08-11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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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여름 유난히 많은 비가 내린 데다, 이번 태풍으로 산사태 위험도 어느때보다 큰 상태인데요.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집 바로 뒤 가파른 산비탈은 언제라도 무너져 내릴 듯 위태롭기만 합니다.
이번 태풍으로 도내 곳곳의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들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낮에는 들락날락하니깐 덜 떨려요. 근데 이게 꼭 비가 왔다 하면 밤으로 오니깐 어제도 (대피소로) 대피했는데 (오늘도) 또 가야죠.."
산림청도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도내 급경사지는 3천여 곳, 산사태 취약지역은 2천 9백 곳이 넘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곳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긴급복구에 나서긴 했지만 토양을 지탱해 주는 나무가 없어 산사태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
특히 이번 태풍이 많은 비를 뿌리고 있어, 강수량이 늘면 늘수록 산에 받는 하중은 더욱 증가합니다.
[인터뷰]
"토양이 물로 100% 차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결국은 물이 차 있으면 그 위쪽으로 물이 흘러내려오는 식이라서 하중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사태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훨씬 커지는 거죠."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 위험이 더욱 커진 만큼, 위험 지역 주민들은 자치단체의 안내에 따라 대피 상황 등을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올 여름 유난히 많은 비가 내린 데다, 이번 태풍으로 산사태 위험도 어느때보다 큰 상태인데요.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집 바로 뒤 가파른 산비탈은 언제라도 무너져 내릴 듯 위태롭기만 합니다.
이번 태풍으로 도내 곳곳의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들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낮에는 들락날락하니깐 덜 떨려요. 근데 이게 꼭 비가 왔다 하면 밤으로 오니깐 어제도 (대피소로) 대피했는데 (오늘도) 또 가야죠.."
산림청도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도내 급경사지는 3천여 곳, 산사태 취약지역은 2천 9백 곳이 넘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곳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긴급복구에 나서긴 했지만 토양을 지탱해 주는 나무가 없어 산사태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
특히 이번 태풍이 많은 비를 뿌리고 있어, 강수량이 늘면 늘수록 산에 받는 하중은 더욱 증가합니다.
[인터뷰]
"토양이 물로 100% 차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결국은 물이 차 있으면 그 위쪽으로 물이 흘러내려오는 식이라서 하중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사태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훨씬 커지는 거죠."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 위험이 더욱 커진 만큼, 위험 지역 주민들은 자치단체의 안내에 따라 대피 상황 등을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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