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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내년도 국비 확보.."이젠 국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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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재부는 다음달 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강원자치도는 그동안 정부 예산안에 도 현안 사업 관련 국비를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는데요.

이제부터는 도 국회의원들과의 공조가 더 절실한 상황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9조 5천억 원.

올해 확보했던 국비보다 4천 8백억 원 가량 더 많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로 목표 달성이 녹록치는 않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와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도가 요구했던 미래 먹거리 관련 신규사업 예산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재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건 다음달 1일, 그런 만큼 도와 도 국회의원들은 막판까지 뛰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한번 따로 만났어요.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국비사업이나 또 춘천 필요한 사업들은 별도로 건의하고, 춘천 같은 경우는 첨단 지식산업도시로 가기 위해서 5천억 정도 목표로 지금 가고 있는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그 때부터는 말 그대로 '국회의 시간'입니다.

정부 예산안에 미처 반영하지 못한 각 지역의 예산을 집어넣기 위해,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이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기 때문입니다.

도와 도 국회의원들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관련 핵심사업 예산 반영이 절실합니다.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30억 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20억 원, 차세대 체외진단 실증 지원 56억 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 미래산업으로 정해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기기.반도체 산업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예산이고, 또 하나는 미래차의 경우 원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이 앞으로도 미래를 위해서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는 예산.."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철규 사무총장 등 여당 실세 의원들과 예결위원인 허영 의원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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