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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긴장..감사기능 대폭 강화
2023-08-22
박명원 기자 [ 033@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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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감사 권한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최근 도 산하기관의 성과급 부당지급 적발에 이어 민간보조금 지원단체에 대한 대대적 감사를 예고하는 등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권한이 대폭 강화된 감사위원회.
감사 대상이 도 본청과 시군, 산하기관에서 교육청과 소방본부까지 범위가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춘천시 종합감사를 통해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부적정 수의계약 실태를 밝혀냈고,
20곳의 도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성과급 지급에 대한 감사를 벌여 10건이 넘는 행정조치를 완료했습니다.
◀브릿지▶
"여기에 감사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최근 4년간 실시한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특정감사도 시작합니다."
사업 추진 절차와 적법성은 물론 보조금 예산의 타당성도 집중 점검, 효율적인 도 재정 운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지난달 신설된 교육감사팀을 중심으로 춘천교육지원청에 대한 종합감사도 예고한 상황.
감사 권한 강화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전방위적 감사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감사위원회의 권한 확대에 대한 우려를 직접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성과 창출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전략적 감사를 통해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책 현황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성과 감사 비중을 확대하고, 사회적 이슈와 각종 민원에 직접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감사를 강화해 청렴한 도정 및 공직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자치감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역할과 권한이 어느 때보다 커진 감사위원회.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정이 감사 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재정 누수를 막고, 느슨해 질 수 있는 공직사회와 산하기관에 긴장감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감사 권한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최근 도 산하기관의 성과급 부당지급 적발에 이어 민간보조금 지원단체에 대한 대대적 감사를 예고하는 등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권한이 대폭 강화된 감사위원회.
감사 대상이 도 본청과 시군, 산하기관에서 교육청과 소방본부까지 범위가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춘천시 종합감사를 통해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부적정 수의계약 실태를 밝혀냈고,
20곳의 도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성과급 지급에 대한 감사를 벌여 10건이 넘는 행정조치를 완료했습니다.
◀브릿지▶
"여기에 감사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최근 4년간 실시한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특정감사도 시작합니다."
사업 추진 절차와 적법성은 물론 보조금 예산의 타당성도 집중 점검, 효율적인 도 재정 운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지난달 신설된 교육감사팀을 중심으로 춘천교육지원청에 대한 종합감사도 예고한 상황.
감사 권한 강화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전방위적 감사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감사위원회의 권한 확대에 대한 우려를 직접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성과 창출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전략적 감사를 통해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책 현황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성과 감사 비중을 확대하고, 사회적 이슈와 각종 민원에 직접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감사를 강화해 청렴한 도정 및 공직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자치감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역할과 권한이 어느 때보다 커진 감사위원회.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정이 감사 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재정 누수를 막고, 느슨해 질 수 있는 공직사회와 산하기관에 긴장감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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