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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춘천 우두벌 개발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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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강북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우두동 일대 개발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는데요.

중소규모 복합문화시설과 창고형 할인매장은 물론 2천 세대 이상의 공공주택 단지도 들어설 전망입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 옛 농업기술원 부지를 포함한 주변 85만여 제곱미터 이상을 개발하는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강원자치도와 춘천시, 사업 시행을 맡은 강원개발공사가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조사 용역' 보고회를 갖고, 사업 시작을 알렸습니다.

강북지역에 부족한 상업시설과 교육시설 등을 확충하는게 핵심입니다.

◀브릿지▶
"이곳 우두동에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시설을 구축해 친환경 교육·문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연계해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을 만들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요소 도입으로, 친환경 교육·문화도시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중소규모 복합문화시설과 공공서비스시설, 창고형 할인매장, 브랜드 교육 클러스터 등이 검토됩니다.

또 주거 전용 단독주택 단지와 2천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립도 추진됩니다.



"춘천 북부권 균형 발전을 위한 자연친화형 주거지역 및 특색있는 문화, 상업시설의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의 기반을 보다 공고히 다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그동안 개발압력이 높았던 지역인 만큼 이미 많이 오른 사유지 보상비 마련과,

인근 군부대로 인한 개발 제한 등은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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