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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세계산림엑스포 "사흘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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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초로 숲과 산림을 주제로 여는 국제박람회,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 세계에서 올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입니다.

건물 10층과 맞먹는 높이 45m의 거대한 구조물이 우뚝 섰습니다.

산림엑스포를 상징하는 솔방울 전망대입니다.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오르며 위치에 따라 동해와 설악산을 번갈아 볼 수 있습니다.



"동시 이용 가능 인원이 설계상 천 명인데 저희들은 안전 때문에 5백 명 선에서 인원을 관리할 예정이고요."

숲과 산림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낼 5개 전시관 설치도 끝냈습니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는 오는 22일부터 한달 동안 계속 됩니다.

고성 잼버리경기장을 중심으로 속초, 인제, 양양 설악권 4개 시·군에서 개최됩니다.

5차례의 학술행사와 42개의 체험프로그램, 80여회의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 잡습니다.

16개 해외 지방정부와 기관, 21개 주한대사관이 참여해 국제 행사의 면모도 갖췄습니다.

미흡한 준비와 부실 운영으로 비난을 받은 새만금 잼버리대회를 교훈 삼아 화장실 청소부터 몰카 성범죄까지, 위생과 방역, 안전 전 분야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식중독 진단 차량이 현장에 배치돼 있어서 매일 7건 정도 무작위 검사를 해서, 식중독 안전검사를 할 계획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쓰레기 처리도 35개소에 순회 인력 15명을 배치를 해서.."

조직위는 엑스포가 열리는 한 달 동안 130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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