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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기동.2> SNS와 앱으로 10대 물색해 "사냥"
2023-09-21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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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은 집요하게 협박과 강요를 일삼았는데요.
한번 걸리면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하는 덫.
어떻게 성매매가 이뤄지는지 취재팀이 조건만남 현장을 추적했습니다.
이어서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겁박으로 10대 여학생을 옭아맨 일당들.
성매매 늪에 빠진 수단은 SNS와 앱이었습니다.
◀SYN/음성변조▶
"이제 포섭해서 같이 일을 하기 위해서 걔네가 (하는 건) 일명 사냥이라고 그러죠.."
성매매 과정은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SNS와 앱에 가입한 지 2시간이 채 되지 않아 100통이 넘는 연락이 쏟아지고,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도 스스럼없이 보냅니다./
"18살이라고 밝혔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건만남을 이어가자는 연락이 들어옵니다."
바로 나오겠다고 응답한 이들은 5명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SYN/음성변조▶
"처음으로 누가 소개해줘서 처음으로 한 번 해본 거예요. (한 번 해보셨어요? 미성년자랑 조건만남 한다는 것도 모르셨고요?) 네. (여고생이라 밝혔는데 왜 오셨어요)"
차량 번호까지 알려준 한 남성은 이해하기 힘든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SYN/음성변조▶
"저는 부탁받고 왔다니까요. (부탁받고 온 거예요? 뭐라고 부탁받으셨어요?) 아니 가서 어떤 여자 동생이 있는데 얼굴 확인 좀 해달라. 다쳤다는 그 얘기해서 사람 있나만 확인해 달래요."
이처럼 SNS와 앱을 통해 손쉽게 조건만남이 성사된다는 점을 노려,
성매매 10대 청소년을 물색하던 일당들도 어렵지 않게 피해자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보신 것처럼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은 집요하게 협박과 강요를 일삼았는데요.
한번 걸리면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하는 덫.
어떻게 성매매가 이뤄지는지 취재팀이 조건만남 현장을 추적했습니다.
이어서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겁박으로 10대 여학생을 옭아맨 일당들.
성매매 늪에 빠진 수단은 SNS와 앱이었습니다.
◀SYN/음성변조▶
"이제 포섭해서 같이 일을 하기 위해서 걔네가 (하는 건) 일명 사냥이라고 그러죠.."
성매매 과정은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SNS와 앱에 가입한 지 2시간이 채 되지 않아 100통이 넘는 연락이 쏟아지고,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도 스스럼없이 보냅니다./
"18살이라고 밝혔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건만남을 이어가자는 연락이 들어옵니다."
바로 나오겠다고 응답한 이들은 5명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SYN/음성변조▶
"처음으로 누가 소개해줘서 처음으로 한 번 해본 거예요. (한 번 해보셨어요? 미성년자랑 조건만남 한다는 것도 모르셨고요?) 네. (여고생이라 밝혔는데 왜 오셨어요)"
차량 번호까지 알려준 한 남성은 이해하기 힘든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SYN/음성변조▶
"저는 부탁받고 왔다니까요. (부탁받고 온 거예요? 뭐라고 부탁받으셨어요?) 아니 가서 어떤 여자 동생이 있는데 얼굴 확인 좀 해달라. 다쳤다는 그 얘기해서 사람 있나만 확인해 달래요."
이처럼 SNS와 앱을 통해 손쉽게 조건만남이 성사된다는 점을 노려,
성매매 10대 청소년을 물색하던 일당들도 어렵지 않게 피해자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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