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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산림수도 평창, 산악관광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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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군은 전체 면적의 84%가 산림입니다.
오대산과 청옥산 등 명산도 평창에 많은데요.

이런 지역적 특색을 살려 지난 2009년 산림수도를 선포하고, 산림 자원을 활용한 관광 등 다양한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하늘과 맞닿은 듯한 산등성이 시원하게 뻗어 나가고,

미간을 스치는 상쾌한 바람은 그 자체가 힐링입니다.

10년 전 정부의 규제특례 전략 산업에 대관령 산악 관광이 언급되면서 산악 관광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목장 등 민간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관령 일대에 숙박시설과 산악 열차와 같은 시설 도입이 추진됐지만 속도를 내진 못했습니다.


"10여 년 전 추진됐던 대관령 산악관광은 각종 규제로 흐지부지됐지만,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담긴 특례를 통해 상당수 규제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의 기대감도 다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저희 주민들은 산악관광을 위해서 공부도 많이 하고 또 전문가와 만남도 주선해서.."

평창군은 대관령과 함께 청옥산 산악관광도 추진합니다.

오는 2027년까지 청옥산 육백마지기 인근에 테마 정원과 체험 시설 등을 조성합니다.

청옥산 생태단지와 데크길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청옥산을 산악 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에 화전, 고랭지, 평창 아라리 등의 지역문화와 고원 야생화 자원을 결합한 정원을 조성하고.."

평창군은 장암산 하늘 자연휴양림과 대관령 치유의 숲 조성도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하는 등,

산악관광으로 침체된 지역관광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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