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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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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가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성화는 전국 주요도시와 강원자치도 모든 시.군을 돈 뒤, 개막식 당일 화려한 불꽃으로 타오르게 됩니다.

성화가 지나는 곳마다 기념 행사가 열려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환호성과 함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불꽃이 타오릅니다.

지난 3일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채화된 성화가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인파가 몰려 성화를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그리스 현지에서는 여자 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윤신이 선수와 남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현겸 선수 등이 성화 봉송에 참여했습니다.



"성화 채화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그 기운을 받아서 앞으로 열릴 강원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내에 도착한 성화는 올림픽의 붐업 조성과 성공 개최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둔 오는 11일 서울광장에서 성화 출발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내 23개 도시를 80일간 순회하는 일정에 들어갑니다.

서울과 부산, 세종과 제주, 광주 등을 거친 성화는 다음 달 7일 속초 설악고를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 학교를 찾아 대회 열기를 고조시킵니다.

스포츠 꿈나무와 호국 용사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층에서 선정된 109명이 성화 봉송에 참여합니다.



"청소년들을 위해서 우리 꿈과 희망을 드디어 준비하는 시작이 되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스에서부터 대한민국까지 성화 안전하게 잘 가지고 왔습니다."

오는 12월 28일 강릉중학교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 성화는 내년 1월에 소외 계층을 찾아가는 특별 투어도 마련돼 있습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 개막해 2월 1일까지 평창과 강릉, 정선과 횡성에서 열립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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