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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속보>민주당, 산불 중 술자리 간 양구군수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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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났지만 서흥원 양구군수가 현장을 가지 않고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G1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이 서 군수에게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어제(5일) 논평을 내고 주도한 술자리가 아니었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들렸다는 서 군수의 입장에 대해,

"군수에게 산불 현장을 살피는 일보다 술자리에 달려가는 것이 더 급한 일이라는 것이냐"며 "일말의 책임감도 찾을 수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도당은 논평을 통해 "그 자리는 민주당 소속인 양구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1명이 사전에 모여 있던 자리로 갑자기 불러 가게 된 것"이라며,

"민생현장을 살피고 있던 군수에게 덫을 놓고 올가미를 씌운 것이나 다름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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