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공직자 8명이 3억 원 이상의 재산을 잘못 신고하거나 반복적으로 보유 재산을 신고하지 않는 등 공직자 윤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도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최근 도내 공직자 1,049명과 이들의 친족 3,558명에 대한 '2023년도 정기재산 변동신고내역'을 심사했습니다.

이번 심사에서 공직자 윤리법을 위반해 불성실하게 재산 신고를 한 8명에게는 징계의결요구와 과태료 부과대상 처분이 각각 통보될 예정입니다.

또 5천만 원 이상, 3억 원 미만의 재산을 잘못 신고한 51명에게는 경고와 시정 조치 처분이, 전체 대상 중 20%에 달하는 219명은 경미한 신고 오류로 보완 명령 결정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