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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코로나 이후 달라진 예비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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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소집되지 못한 예비군 훈련이 지난해 6월부터 부분 소집을 거쳐 올해는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예비군 훈련 모습도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군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예비군 소집훈련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축소 운영하다 올해부터는 정상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예비군 훈련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선 식사부터 손봤습니다.

육군 36사단은 동원 미지정자 훈련 점심을 지난해 1개 메뉴에서 3개로 늘려 선택권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비군 98.1%가 만족한다는 자체 조사도 거쳤습니다.

[인터뷰]
"메뉴도 다양한 것 같고요. 깔끔하게 이렇게 나오는 게 예비군한테도 그렇고 현역병들한테도 훈련 중에 이렇게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훈련도 보강했습니다.

북한 도발에 대비해 올해부터 핵·화생방 방호훈련이 추가됐습니다.

적과 교전을 경험할 수 있는 영상모의 사격훈련은 최근 국제정세를 반영하듯, 예비군들에게 인깁니다.

[인터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보듯이 예비전력은 국가 안보를 맡고 있는 핵심 전력입니다. 내년에도 예비전력 정예화와 예비군 훈련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방부는 동원 훈련비를 지난해 6만 2천 원에서 32% 증액한 8만 2천 원으로 올리는 등 실질적인 질 향상에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Stand-up▶
"36사단은 내년도에 과학화 장비를 추가 도입해 효율적인 훈련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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