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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독감 환자 '폭증'..마스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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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독감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초 모임이 많아 확산이 더 우려되는데요.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병원 내과 진료실 앞이 환자로 넘쳐납니다.

마스크를 낀 채 순서를 대기하면서도 곳곳에서 기침 소리가 들립니다.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이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저도 며칠째 아파가지고 그래서 온 거예요. 우리 손녀딸은 독감 기운이 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때 못 왔어요."

독감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의심환자 수를 집계합니다.

유행 기준은 천 명당 6.5명인데, 최근 강원자치도의 독감 의심환자가 천 명당 69.3명을 기록했습니다.

유행 기준에 10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매년 겨울 유행하는 독감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모양새입니다. "

/도내 독감 환자는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외래환자 천 명당 11명을 수준에 머물렀다 최근 들어 69명으로 6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강원자치도의 독감 의심환자는 전국 평균치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렇게 전염성이 높은 독감이 확산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율적인 예방책입니다.

또 중증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백신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질병이 악화되면서 생기는 합병증이라든지 질병 자체의 악화되는 정도가 약해지니깐 회복되기도 수월하고요. 백신 접종을 꼭 권고드립니다."

강원자치도의 경우 고령자와 어린이 등 독감 백신 접종 무료 대상자 가운데 77%만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한다면 신속한 접종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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