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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대거 확보..김완섭 전 차관 '역할'
2023-12-29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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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비를 9조 6천억 원 가까이 확보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올해보다 5천억원 이상 더 확보한 건데, 강원자치도와 도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공조 덕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숨은 일등공신이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가 최종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9조 5천 8백 92억원.
이는 올해 국비보다 6.3%, 금액으로는 5천 7백억원이 더 많습니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안이 3천억원 삭감된 와중에도, 강원도가 725억원을 더 따낸 건 의미가 큽니다.
도와 도 국회의원들이 힘을 보태고 발로 뛴 결과입니다.
여기에, 기재부에서 '조용히' 강원도 관련 예산을 챙긴 김완섭 전 차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예산은 2배가 넘는 6.3%가 늘었거든요. 모든 분들이 다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라고 보고요. 그 과정에서 예산 당국인 기재부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김 전 차관은 정부의 예산편성 단계부터 도의 미래사업과 SOC 예산을 챙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와 여주~원주 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산 반영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강원오페라하우스 설계 용역비 30억원을 막판에 밀어넣는 데에도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오페라하우스는 잠정 총 사업비가 2천억입니다. 2천억 원이나 되는 대규모 문화시설을 구상하는 데까지는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논의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기재부 내에서 '정통 예산통'으로 알려진 김 전 차관은 예산 확보에 있어 강원도가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비를 9조 6천억 원 가까이 확보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올해보다 5천억원 이상 더 확보한 건데, 강원자치도와 도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공조 덕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숨은 일등공신이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가 최종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9조 5천 8백 92억원.
이는 올해 국비보다 6.3%, 금액으로는 5천 7백억원이 더 많습니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안이 3천억원 삭감된 와중에도, 강원도가 725억원을 더 따낸 건 의미가 큽니다.
도와 도 국회의원들이 힘을 보태고 발로 뛴 결과입니다.
여기에, 기재부에서 '조용히' 강원도 관련 예산을 챙긴 김완섭 전 차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예산은 2배가 넘는 6.3%가 늘었거든요. 모든 분들이 다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라고 보고요. 그 과정에서 예산 당국인 기재부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김 전 차관은 정부의 예산편성 단계부터 도의 미래사업과 SOC 예산을 챙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와 여주~원주 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산 반영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강원오페라하우스 설계 용역비 30억원을 막판에 밀어넣는 데에도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오페라하우스는 잠정 총 사업비가 2천억입니다. 2천억 원이나 되는 대규모 문화시설을 구상하는 데까지는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논의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기재부 내에서 '정통 예산통'으로 알려진 김 전 차관은 예산 확보에 있어 강원도가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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