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고 달아난 30대 운전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원주경찰서는 어제(28일)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27일) 밤 11시쯤 원주시 관설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40대 B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7%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