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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개발공사 "이제 본연의 역할한다"
2024-01-12
이종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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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펜시아 하면 그동안 1조 원에 달하는 부채 문제가 떠 오를 정도로 강원도의 큰 골칫거리였죠.
그 문제를 떠 안아 왔던 곳이 바로 강원개발공사입니다.
재작년 알펜시아 매각 이후 경영 개선에 사활을 걸어 왔는데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지역 개발사업에 나섭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8년 영광의 현장이었던 평창 알펜시아.
첫 동계올림픽 개최라는 과제에 쏟아부은 돈만 1조 6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대회는 성공했지만 강원도는 막대한 빚에 허덕였습니다.
하루 이자만 1억 원에 달할 때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로 인한 이자 발생은 연평균 약 240억원 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도의 재정부담이 매우 가중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운영을 맡고 있던 강원개발공사는 재작년에야 알펜시아를 매각하면서 수천억 부채의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적자 운영도 5년만에 탈피했습니다.
"강원개발공사는 이제 지역개발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장 굵직한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가 이전할 춘천 고은리 일대 90만 제곱미터의 도시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프로젝트입니다.
대규모 행정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사업이어서 680억 원의 토지보상비를 비롯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됩니다.
춘천 북부권 균형 발전을 위한 우두지구 도시개발과 영월 접산 풍력발전단지 조성도 올해 새롭게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 사업들입니다.
[인터뷰]
"본연의 업무인 강원도민의 주거복지사업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이루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선 대규모 공사채를 발행해야 하는데, 현재 강원개발공사의 부채 비율이 7백%가 넘습니다.
보유 자산 매각 등으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게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강원개발공사는 매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수익 창출 사업을 최대한 다각화해 경영 안정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알펜시아 하면 그동안 1조 원에 달하는 부채 문제가 떠 오를 정도로 강원도의 큰 골칫거리였죠.
그 문제를 떠 안아 왔던 곳이 바로 강원개발공사입니다.
재작년 알펜시아 매각 이후 경영 개선에 사활을 걸어 왔는데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지역 개발사업에 나섭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8년 영광의 현장이었던 평창 알펜시아.
첫 동계올림픽 개최라는 과제에 쏟아부은 돈만 1조 6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대회는 성공했지만 강원도는 막대한 빚에 허덕였습니다.
하루 이자만 1억 원에 달할 때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로 인한 이자 발생은 연평균 약 240억원 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도의 재정부담이 매우 가중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운영을 맡고 있던 강원개발공사는 재작년에야 알펜시아를 매각하면서 수천억 부채의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적자 운영도 5년만에 탈피했습니다.
"강원개발공사는 이제 지역개발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장 굵직한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가 이전할 춘천 고은리 일대 90만 제곱미터의 도시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프로젝트입니다.
대규모 행정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사업이어서 680억 원의 토지보상비를 비롯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됩니다.
춘천 북부권 균형 발전을 위한 우두지구 도시개발과 영월 접산 풍력발전단지 조성도 올해 새롭게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 사업들입니다.
[인터뷰]
"본연의 업무인 강원도민의 주거복지사업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이루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선 대규모 공사채를 발행해야 하는데, 현재 강원개발공사의 부채 비율이 7백%가 넘습니다.
보유 자산 매각 등으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게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강원개발공사는 매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수익 창출 사업을 최대한 다각화해 경영 안정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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