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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자치도, 동계청소년올림픽 위생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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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점검을 강화합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사전 점검 차원에서 지난 11일 선수촌 식당과 IOC 숙박시설 내 조리종사자 705명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9명이 검출돼 해당 조리 현장의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검출자를 신속하게 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앞으로 대회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격일 간격으로 선수촌과 운영인력 식당의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상황을 점검하고,

경기장 주변 식음료와 숙박 위생업소 3,500여 곳에 대해서도 개최 시군 별로 점검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14일 알펜시아 가든테라스와 외부 식당 등을 이용한 올림픽 관계자 4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조직위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중인 가운데, 이중 3명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종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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