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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컷오프 여론조사 돌입..물갈이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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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컷오프 여론조사가 시작됐습니다.
현역 의원 교체 여부는 물론 본선 경쟁력도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될텐데요.

의원들은 지역구민에게 여론조사에 참여해 달라는 문자를 배포하는 등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국민의힘은 오는 25일까지 현역 의원 컷오프 여론조사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100점 만점인 현역 의원 평가에서 40점으로 가장 큽니다.

강원도가 포함된 3권역에서 현역 37명 가운데 하위 11명은 컷오프되거나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중진의 문턱을 높이자, 가능성을 타진하던 입지자가 후보로 나서기도 해,

강릉에서는 김한근 전 시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최근 대통령실과 비대위원장의 갈등을 의식한 듯,

전략 공천은 최소화하고 원칙을 또렷하게 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줄세우기 공천, 계파공천 이런 구태를 끊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이미 후보 접수를 마감한 민주당은 적합도 조사와 현장 실사를 동시에 벌이고 있습니다.

중진 페널티는 없다고 밝혔지만, 음주 운전이나 증오 발언 등 5대 혐오 범죄를 강하게 가려낼 계획입니다.



"소위원회에서 심사하고 저 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컷오프 대상이 되면 컷오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일부 선거구에서도 구설이 일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공관위가 검증의 수위를 어디까지 올릴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칼자루는 공관위가 쥐고 있지만 목적은 이기는 공천이기 때문에,

논란이 이는 동일 지역 다선이나 탈당 경력, 5대 혐오 범죄 등의 기준도 경우에 따라 달리 적용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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