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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KTX 삼척역 연장 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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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말이면 경북 포항에서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철도가 완성되고, 이 구간 전철화 사업도 마무리됩니다.

삼척시는 동해중부선 연결을 계기로 현재 동해까지만 운영되는 KTX 삼척 연장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 공사가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166.3k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 개통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전철화 사업도 같이 진행돼, 종국적으로는 포항에서 동해까지 172.8km 구간이 모두 전철화됩니다./

동해중부선이 개통하면 강릉에서 동해, 삼척을 거쳐 울진, 영덕, 포항 등 동해안 철도 노선이 완성됩니다.

삼척에서 포항까지 50분대면 주파가 가능해, 강원자치도와 경상도가 훨씬 가까워지는 겁니다.

삼척시는 동해중부선 개통을 계기로 현재 동해까지 운행되는 KTX의 삼척 연장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KTX 연장으로)삼척의 생활인구를 늘림으로써 침체된 삼척의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삼척 입장에서는 KTX가 연장되면 북쪽으로는 KTX가, 남쪽으로는 전철이 생겨 교통 오지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S /U ▶
"삼척시는 용역을 통해 동해선 전철화 완공에 맞춘 삼척역 ktx도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이를 연장 운행의 근거로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경상도 지역의 관광객을 유입을 위해서도 동해~삼척 구간 KTX 연결이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KTX운행이 가능한 기반시설이 마련되어 그동안 철도교통에서 소외됐던 삼척시민들에게 고속철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삼척역 KTX 도입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용역결과가 나오면 강원도를 거쳐서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삼척시는 용역을 올 하반기에는 마무리하고, 정부 설득에 나설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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