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선거 격화..네거티브 가열
2024-04-02
박명원 기자 [ 033@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총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도 과열되고 있습니다.
후보 간 고발과 비판 성명이 난무하는 등 정책 선거가 실종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접전이 예상되면서 후보 간 경쟁도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는 변호사인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가 과거 성범죄자를 3차례 변론한 것과 관련 "성범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했다"고 비판했고,
김혜란 후보는 "형식적으로 담당변호사로 기재된 것 일뿐, 해당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허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브릿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도당도 상대 후보와 진영에 대한 비판 성명과 논평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공방에 불을 지피고 나섰습니다."
영동지역도 난타전입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진행된 행사를 두고 이 후보 측이 의도를 갖고 비난했다는 이윱니다.
이 후보도 김 후보가 발송한 책자형 공보물에 경쟁 후보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이 담겼다며,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의 경우 최근 민주당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의 재산 증식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후보가 "터무니 없는 궤변"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하면서 '정책 선거'가 뒤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지역 현안에 대해서 얼마나 정통해 있는지 또 그것을 정책을 통해서 어떻게 현실화시킬 것인지를 지역 유권자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검증을 받아야 되는 거죠. 이런 점에서 정책선거는 선거운동 과정에 대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접전 선거구를 중심으로 한 후보 간 공격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총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도 과열되고 있습니다.
후보 간 고발과 비판 성명이 난무하는 등 정책 선거가 실종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접전이 예상되면서 후보 간 경쟁도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는 변호사인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가 과거 성범죄자를 3차례 변론한 것과 관련 "성범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했다"고 비판했고,
김혜란 후보는 "형식적으로 담당변호사로 기재된 것 일뿐, 해당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허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브릿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도당도 상대 후보와 진영에 대한 비판 성명과 논평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공방에 불을 지피고 나섰습니다."
영동지역도 난타전입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진행된 행사를 두고 이 후보 측이 의도를 갖고 비난했다는 이윱니다.
이 후보도 김 후보가 발송한 책자형 공보물에 경쟁 후보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이 담겼다며,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의 경우 최근 민주당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의 재산 증식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후보가 "터무니 없는 궤변"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하면서 '정책 선거'가 뒤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지역 현안에 대해서 얼마나 정통해 있는지 또 그것을 정책을 통해서 어떻게 현실화시킬 것인지를 지역 유권자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검증을 받아야 되는 거죠. 이런 점에서 정책선거는 선거운동 과정에 대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접전 선거구를 중심으로 한 후보 간 공격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