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강릉,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도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산과 바다, 호수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은 강릉은 이미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강릉시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힐링수도' 도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된 KTX강릉선 개통과 고속도로망 개선 등을 토대로 강릉은 국내 대표 관광지로 도약했습니다.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바닷가 도시를 체험하려는 관광객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바다요. 왜냐하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여기오면 마음도 뻥 뚫리고요. 그것 때문에 찾는 것 같아요 강릉을."

/강릉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 2019년 3,229만 명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3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3,58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강릉시가 국내를 넘어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아시아 힐링관광 수도' 도약을 위해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국제관광도시 조성 추진단'을 구성했습니다.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관광 인프라와 컨텐츠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관광객을 끌어들일 방침입니다.

특히 매년 10~20만 명 안팎에 그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올해는 30만 명까지 유치해 만3천 명 이상의 인구 대체 효과도 노립니다.

[인터뷰]
"국제 수준에 맞는 관광 인프라와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서 지금 현재 23만명 가량이 찾아오는데 향후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릉시는 최적의 자연 환경에 비해 부족한 숙박 시설과 관광 컨텐츠 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