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천822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어제(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를 통과했다"며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까지 준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근화동에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칠전동 일원으로 옮겨 다시 짓는 것으로,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지상에는 공원과 온수 수영장 등을 건립해 주민 친화 공간도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