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재탄생한 철원 고석정 일대 대형 꽃밭이 어제(15일) 개장했습니다.

철원군은 24만㎡에 달하는 옛 군부대 터에 유채꽃과 맨드라미 등 70만 송이의 다양한 꽃을 심고 관광 자원화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깡통 열차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오는 2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폐장일인 내달 23일까지 유료로 전환되는데, 입장료 절반은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