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동해안 일대에서 독성 해파리 출현이 잇따라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강릉시는 최근 수온 상승 등의 여파로 해파리 출현에 따른 피서객 안전 사고가 속출하자 전용 수거 장비를 활용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속초시와 삼척시 등 동해안 지자체들 역시 수영 가능 구역 일대에 상어·해파리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고 안전요원들의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