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춘천시지부가 '공무원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김진호 시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춘천시지부는 "이장단과 미리 협의된 사업 설명을 위해 참석한 공무원에게 모욕, 협박, 고성 등 갑질을 했다"며,

"해당 공무원은 병원 진료를 받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의장을 향해 "춘천시 공무원들에게 공개석상에서 사과하고 의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춘천시의원들은 앞서 "불필요한 정쟁화를 중단하라"며 "캠프페이지 개발사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시 행정도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