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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파리올림픽 강원 전사들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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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강원 선수들을 격려하는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선전을 한 강원전사에게 박수와 위로가 쏟아졌는데요.

선수들은 더 나은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 선수들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박태환 선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수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 선수.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올림픽 3관왕에 오른 임시현 선수.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강원 유도의 부활을 알린 한주엽 선수.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땀방울을 흘린 강원 전사들.

도민들은 뜨겁게 환영했고,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많은 응원 보내주셨는데 제가 그 응원 덕분에 이렇게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많은 힘이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올림픽 감동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선수들을 환영하는 어린 학생들의 합창도 이어졌습니다.

선수들에게는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포상금과 특별훈련비가 전달됐고,

도민 마음을 담아 제작한 메달과 명예도민증도 수여됐습니다.

선수들도 도민 응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외국 선수들이 너무 기술이 뛰어나고 그래서 저희 한국 선수들이 좀 부족한 게 없지 않아 있어 가지고 기술을 더 높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원자치도도 선수들이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련 예산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선수들 덕분에 행복했고요. 이제 올림픽은 끝났지만 우리 강원 체육을 더 육성시킬 수 있도록 예산도 늘려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편 올림픽 직후 열리고 있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는, 사격과 보치아 등에 강원 선수 5명이 출전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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