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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중대장 처벌 원해"..사망 훈련병 동료들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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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신병교육대에서 발생한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숨진 훈련병과 함께 군기훈련을 받았던 동료 훈련병들이 법정 증언에 나섰습니다.

훈련병 A씨는“부중대장이 취침 점호 이후 알루미늄 야구배트를 들고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취짐시간에 왜 떠드냐, 군기위반을 했다. 내일 기대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훈련병 B씨는 “부중대장이 완전군장을 하라고 했고, 군장의 빈 곳을 책으로 채우게 했다”며 “책 40권이 넘게 들어갔고 체감상 무게는 30~40kg 정도 됐다”고 증언했습니다.

동료 훈련병들은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홍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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