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쌍용정수장 인근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해 원주지방환경청이 사업계획서를 최종 반려 처분했습니다.

해당 소각시설의 부지는 주민 2천여 명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영월 쌍용정수장과는 50m 남짓 떨어져 있어 한반도면 쌍용리 주민들이 반발했습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하수질 오염 등 환경적 우려가 높음에도 이에 대한 조사와 대책 등이 미흡해 반려 결정했다고 제천시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