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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 학생 성적 향상..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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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학생 성장 진단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체적으로 모든 과목에서 지난해보다 성취기준 도달률이 향상됐는데요.

올해는 학습 심리와 정서 진단 평가도 함께 진행돼,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올해 강원학생 성장 진단평가에 참여한 도내 학교는 4백71곳.

제도 시행 3년 만에 응시율 92.7%를 기록했습니다.

성취 기준 도달 비율은 지난해 평가보다 0.3% 포인트 향상됐습니다.

/과목별로는 전체 17개 과목 가운데, 11개 과목에서 성취기준 도달률이 올랐습니다./

/미도달 비율은 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국어가 1.42%로 가장 낮았고, 5학년 수학이 10.25%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학교에서는 3학년 국어가 8.96%로 가장 낮았고, 3학년 수학이 30.39%로 가장 높았습니다. /

◀브릿지▶
"신경호 교육감 취임 이후 논란이 붉어졌던 강원학생 성장 진단평가, 이제는 학교 현장에 안착되는 분위깁니다."

올해 평가에서는 학생들의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학습 심리와 정서 진단 평가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인 학습 동기는 모든 학생들이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고,

중학교가 초등학교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습 스트레스는 전 학년이 보통 수준이었고, 초등학교 4학년이 가장 낮았습니다.

학습 환경과 마음가짐, 태도와 실행력 등의 지표인 학습 전략도 전 학년이 보통 수준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개별 학생의 어떤 상황에 맞는 학습 방식을 제안함으로 인해서 학생이 가지고 있는 어떤 잠재력을 최대한 좀 발휘하고자 하는데 실시 목적이 있었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미도달 학생을 대상으로 향상도 평가를 진행해 학력 변화 추이를 점검하는 등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학습 지원에 나섭니다.

G1뉴스 박성준 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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