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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국민의힘 "강원도 예산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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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정부 예산안에 강원도 국비가 9조 7천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역대 가장 많기는 해도 아직 부족합니다.

국회 심사를 앞두고 여야가 모두 민생 예산 챙기겠다면서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이 강원도 민생 예산 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예결위 간사 등 국비 길목에 있는 여당 당직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강원도는 주요 현안 가운데 딱 다섯 개를 추려 건의했습니다.

주요 SOC로는 제2경춘국도와 영월~삼척 고속도로,

산업 분야에선 반도체 거점 단지와 폐광지 경제 진흥 사업, 국방 기술품질원 방탄시험장 확장을 포함했습니다.



"1차 산업 위주의 이미지가 아니고 앞으로는 제조와 서비스 중심의 3차 산업으로 본격적으로 발전하려고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강원도 몫 국비는 9조 7,070억 원입니다.

강원도는 24개 사업이 증액되거나 신규 반영되야 한다고 보는데, 필요한 예산은 3,517억 원입니다.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박정하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은 그간 강원도의 희생을 언급하며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 가지 겹규제 속에서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서 희생해 온 만큼 우리 중앙정부가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좀 더 신경을 써주시기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역 현안이 곧 국가 경쟁력인 만큼 꼼꼼하게 챙기겠다면서, 특히 강원도의 달라진 정치력을 언급했습니다.



"원내대표보다 더 우리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분들이 지금 강원도 의원님들로 포진이 돼 있습니다. 그만큼 역량이 탁월하시고 또 우리 당의 비중도 크다 그만큼 또 예산 확보에 그만큼 큰 역할을 하실 분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회는 이달 제출된 정부 예산안을 검토한 뒤 11월쯤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에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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