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의 절반 가량은 주변 1km 안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강원도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788곳 가운데 43%인 770곳은 주변 1km 내에 법원으로부터 신상 정보 공개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의 경우 전체의 58%가 해당했습니다.

백승아 의원은 "성범죄자가 출소 이후 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피해자와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치안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