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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바이오엑스포 개막..바이오도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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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은 바이오산업의 효시로 평가됩니다.

바이오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던 지난 1998년 생물산업, 즉 지금의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었는데요.

이젠 정부가 나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선정하는 등 정책 우선 순위에 꼽힐 정돕니다.

그 중심에 강원자치도와 춘천시가 있습니다.

강원 바이오의 현주소와 발전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강원바이오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현장을 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1998년 국내 최초로 '바이오산업'의 모체인
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된 춘천시.

30년 가까이 바이오 산업을 육성했고, 그 결실로 최근 정부의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됐습니다.

바이오산업 육성 전환기가 마련된 셈인데,

도와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과 지역 대표 바이오 기업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강원바이오엑스포를 개최했습니다.

춘천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춘천 바이오산업의 축적된 역량을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이 자리가 춘천의 바이오 도시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그런 첨병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의약, 체외진단 등의 분야에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는 60여 개의 기업도 엑스포에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또 엑스포를 적극 활용해 기업 가치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단 전략입니다.

[인터뷰]
"이런 기회가 앞으로 좀 더 많이 있어서 저희 구성원도 자부심을 느끼고 저희 춘천시에서도 우리 휴젤 같은 회사가 더 많이 나오도록 그런 기회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지난 6월에 저희 강원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국가 지정을 받아서 저희 회사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바이오 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계속 강원도에 투자를 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이오엑스포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소규모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엑스포도 함께 열렸습니다.

창업엑스포에는 40여 곳이 넘는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유명 온라인 유튜버들도 찾아 특별 강연을 펼쳤습니다.

또 어린이들의 직업체험을 위한 키지니아, 로컬브랜드페스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을 보유한 강원자치도와 춘천시가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명실상부한 선도 지역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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