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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원주 무실동 '공원+아파트' 조성
2016-09-28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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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무실동 중앙공원 부지가 대규모 시민 공원과 아파트단지로 조성됩니다.
민간 자본이 투입돼 공원과 공동주택을 동시 개발하는 도내 첫 사례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축구장 65배 크기, 46만㎡에 달하는 원주 중앙공원 부지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어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이었지만, 공원 부지로 묶여 민간기업은 물론 자치단체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브릿지▶
수십년째 방치된 이곳 공원부지가 앞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됩니다.
[리포터]
기존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달리,
민간 사업자가 돈을 들여 공원을 조성해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그중 일부 땅을 받아 아파트를 짓는 방식입니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민간 자본은 6천670억원.
전체 부지의 75%는 공원과 산책로, 문화.체육시설로 조성됩니다.
공원 조성이 끝나면 2천7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인터뷰]
"원주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 조성과 비공원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포터]
완공 이후 일대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과 주차 문제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공공기여도와 민간 사업자의 수익 균형 맞추기도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공공기여도를 높이면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수익을 보장하면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민자공원을 통해서 난개발을 막는 효과가 기대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심의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그런 부분을 줄여나갔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리포터]
다음달 민간 사업자가 예치금을 납부하고 사업 시행자로 지정되면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계획대로라면 공원은 오는 2018년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원주 무실동 중앙공원 부지가 대규모 시민 공원과 아파트단지로 조성됩니다.
민간 자본이 투입돼 공원과 공동주택을 동시 개발하는 도내 첫 사례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축구장 65배 크기, 46만㎡에 달하는 원주 중앙공원 부지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어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이었지만, 공원 부지로 묶여 민간기업은 물론 자치단체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브릿지▶
수십년째 방치된 이곳 공원부지가 앞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됩니다.
[리포터]
기존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달리,
민간 사업자가 돈을 들여 공원을 조성해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그중 일부 땅을 받아 아파트를 짓는 방식입니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민간 자본은 6천670억원.
전체 부지의 75%는 공원과 산책로, 문화.체육시설로 조성됩니다.
공원 조성이 끝나면 2천7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인터뷰]
"원주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 조성과 비공원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포터]
완공 이후 일대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과 주차 문제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공공기여도와 민간 사업자의 수익 균형 맞추기도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공공기여도를 높이면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수익을 보장하면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민자공원을 통해서 난개발을 막는 효과가 기대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심의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그런 부분을 줄여나갔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리포터]
다음달 민간 사업자가 예치금을 납부하고 사업 시행자로 지정되면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계획대로라면 공원은 오는 2018년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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