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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값 7년 만에 인상, 저소득.폐광지역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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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을 앞두고 서민 연료인 연탄 가격이 7년 만에 15% 인상되자 저소득층과 폐광지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탄 고시가격을 개당 373.5원에서 446.75원으로 19.6% 인상하는 내용의 '무연탄.연탄의 최고 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탄 소비자 가격은 2009년 이후 7년 만에 500원에서 14.6% 오른 573원이 돼 빈곤층들은 겨울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폐광지역은 정부가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상태라 사업장의 인원 감축 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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